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대규모 차익 매물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06포인트(2.66%) 내린 514.16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191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04억원, 309억원어치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2.56%)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렸다. 출판ㆍ매체복제가 7.53% 급락했고기타제조(-6.54%), 제약(-5.33%)가 크게 하락했다. 또 인터넷(-5.96%), 디지털컨텐츠(-5.86%), 컴퓨터서비스(-5.04%) 등 IT 관련 업종도 내림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다음이 10% 넘게 곤두박질쳤고 에스엠(-9.00%), 위메이드(-8.70%), 씨젠(-8.60%), 파라다이스(-7.07%)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켐텍(3.14%), CJ E&M(1.42%), 포스코ICT(0.88%), 동서(0.15%)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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