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汎 LG家 유비쿼터스로 뭉쳤다 LG·GS·LS 10개 계열사 U-City사업등 공동추진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범LG가족이 유비쿼터스로 다시 뭉쳤다.’ LGㆍGSㆍLS그룹의 10개 계열사는 유비쿼터스 분야의 기술을 협력해 ‘유비쿼터스 도시(U-City)’와 ‘무선인식(RFID)ㆍ유비쿼터스 센서네트워크(USN)’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RFID 기술은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물건 및 사람을 인식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며 USN은 필요한 모든 곳에 RFID 태그를 부착해 정보를 관리하는 네트워크 환경을 말한다. 이번 유비쿼터스 공동사업에는 LG에서 LG CNSㆍLG전자ㆍLG이노텍ㆍLG엔시스ㆍLG화학ㆍLG텔레콤ㆍ데이콤 등 7개사가, GS그룹에서는 GS건설이, LS그룹에서는 LS전선ㆍLS산전 등이 참여한다. 이들 업체는 지난 2004년부터 ‘LG 유비쿼터스 포럼’을 구성해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U-City 사업에서는 우선 LG 7개 계열사가 유비쿼터스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해 IT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통통신 및 기간통신 서비스 개발 등을 담당한다. GS는 도시 건설 및 개발을, LS 2개 계열사는 광통신 및 전력 인프라 구축 등을 각각 담당한다. LGㆍGSㆍLS 등은 각 계열사의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 2004년 건설이 시작된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U-City 구축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 체제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RFIDㆍUSN 기술 분야에서도 공동 전선이 구축됐다. LG 7개 계열사가 센서네트워크 연동기술 개발, 모바일 RFID 리더 모듈 개발을 맡고 GS는 기술적용 대상 분야 개발을, LS 2개 계열사는 관련 RF 모듈 및 RFID 태그ㆍ리더 개발 등을 각각 담당한다. 신재철 LG CNS 사장은 “3개 그룹의 유비쿼터스 기술과 역량을 결집해 실용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유비쿼터스 사업 영역에서 시장을 선도해가는 리더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5/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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