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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모터 성능을 강화하고 사용시간을 늘린 프리미엄 무선 진공청소기 '무선싸이킹'을 12일 출시했다.
무선싸이킹에는 일반 모터보다 수명이 3배 이상 길고 고효율·고성능 기능을 갖춘 '스마트 인버터 모터'가 장착됐다. 흡입력은 유선 청소기와 유사한 200W로 무선 제품 중 최고 수준이다. 이 제품에는 LG화학의 리튬이온 배터리 파워팩이 내장돼 4시간만 충전하면 기본 청소 조건에서 최대 40분, 강한 흡입 청소 시 17분간 쓸 수 있다.
또 손잡이와 본체 간 거리를 인식해 본체가 사용자를 자동으로 따라가는 '오토무빙' 기술이 적용됐다. 모델별 출하가는 69만~145만원이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2003년 로봇청소기 출시에 이어 2013년 무선 침구청소기, 2014년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2015년 무선싸이킹을 내놓으며 업계에서 가장 먼저 '코드 제로' 무선 청소기 전체 제품군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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