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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코닝] 작년 에너지절약효과 75억
입력1999-01-28 00:00:00
수정
1999.01.28 00:00:00
삼성코닝(대표 박영구)이 독특한 에너지 절약운동으로 큰 성과를 거둬 그 비결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삼성코닝은 지난 한해동안 총 316건의 에너지 절감요인을 발굴, 75억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했다.
이 회사는 이같은 성과로 지난해 에너지절감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녹색 에너지기업 대상, 에너지 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회사가 기대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둔 비결은 8R. REUSE(재사용), RECYCLE(재활용), REFRAIN(에너지 사용억제), REDESIGN(설계변경), RELAYOUT(재배치), RECHANGE(표준 및 조건 변경), REFORMULATION(재구성), REDUCE(절감) 등이 바로 그 것. 삼성은 이 운동을 통해 각 부문별로 연간 최소 6,5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삼성은 앞으로도 에너지절감과제를 적극 발굴, 2000년까지 총 400억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고정관념을 타파한 차별화된 8R운동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남들이 생각할 수 없는 기발한 에너지절약 비법을 개발, 다른 기업에게 전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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