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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대출체계 전면개편

주택담보대출금리 인하… 2004년 지주회사 편입도신한생명이 이자수익 위주의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대출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또 앞으로 2년 동안 누적손실을 모두 털어내고 오는 2004년께 신한금융지주회사로 편입한다는 계획이다. 한동우 사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보험사들이 불안정한 수익구조를 갖게 된 것은 자금조달과 운용의 불균형에 있다"며 "개인대출을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생명은 10월 은행보다 1.5%포인트 가량 높은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를 1%포인트 이상 인하해 금리경쟁력을 갖출 방침이다. 또 종신보험료를 13회 이상 납입한 고객에게 소액신용대출을 해주는 등 신용대출 확대를 위한 내부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개인신용평점시스템(CSS) 개발에도 착수했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와 제휴, 계약자가 손쉽게 약관대출을 받을 수 있는 카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신한생명은 이를 위해 10월 서울 본점과 강북ㆍ강남ㆍ경기 지역에 융자센터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한 사장은 신한금융지주회사 편입과 관련, "누적손실이 모두 해소되는 2004년께는 지주회사 편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생명의 누적손실은 현재 2,300억원 정도인데 2002ㆍ2003년 회계연도 결산에서 각각 900억원, 1,500억원의 흑자를 달성해 누적손실을 모두 털어내고 금융지주회사로 편입한다는 계획이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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