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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민영화 이달 마무리

KT 정부보유 주식에 대한 청약이 오는 17~18일 이틀간 실시되는 등 이달 말까지 KT의 민영화 작업이 모두 마무리된다.정보통신부는 KT 정부보유지분 28.36%(8,857만주)에 대해 14.53%를 주식으로, 13.83%를 교환사채(EB)로 각각 매각하는 내용의 KT민영화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7일 주식매각공고를 내고 17~18일 이틀간 투자자들로부터 청약을 받아 25일까지 지분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투자자별 배정물량은 전략적투자자(0.5% 이상 매입)에 5%, 기관투자가에 2%, 일반투자자(0.5% 미만 매입)에게 1.83%가 배정되며 나머지 5.7%는 KT직원에게 우리사주 형태로 매각된다. 또 기관 및 일반투자자에는 1주당 1부, 전략적투자자에는 1주당 2부의 EB배정 권한이 부여된다. 매각금액은 입찰희망업체들로부터 희망물량 및 가격을 받는 북빌딩(Book-Building)을 실시, 수요 희망가격을 조사한 뒤 평균 주가와 자산ㆍ수익ㆍ상대가치 등을 고려해 16일 매각가격산정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정부는 그러나 민영화 이후에도 최고경영자(CEO)를 해임하려면 이사회 의결 외에 특별주주총회를 거치도록 해 소유ㆍ경영을 분리하는 한편, 현재 6명인 상임이사와 7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 이사회에 사외이사를 2명 늘려 사장의 전횡을 견제하도록 했다. 정두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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