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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 출발…1,988.15p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에 사흘 만에 반등세로 장을 시작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5.08포인트(0.26%) 상승한 1,988.1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면서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도 이러한 기대감에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순매수 하며 상승세로 장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1.79포인트(0.37%) 상승한 487.2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 김주용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는 계속되고 있는 재정절벽에 대한 정치권의 협상과정을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또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반등을 이어가며 연착륙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제조업 경제지표도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에서 벗어나 정상궤도로 진입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주 재정절벽의 협상 타결이 이뤄질 경우 증시의 안도랠리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80원 하락한 1,07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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