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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련 펀드 3주째 자금 유입

일주일새 13억2,600만弗

한국 관련 펀드로 3주째 자금이 들어왔다. 신흥시장 펀드에도 8주만에 자금이 순유입됐다. 1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6~12일)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 펀드로 총 13억2,6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펀드별로는 글로벌이머징마켓(GEM) 펀드로 1억7,800만달러, 일본 제외 아시아펀드로 3억3,300만달러, 인터내셔널 펀드로 8억4,200만달러가 각각 순유입됐다. 같은 기간 신흥시장 펀드로도 10억4,700만달러가 들어왔다. 신흥시장 중에서는 브릭스 지역에 3주 연속 유입됐으며 특히 브라질과 중국의 자금 유입세가 뚜렷했다. 황금단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뮤추얼 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이 기간 해외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기 때문”이라며 “중동 불안과 2ㆍ4분기 기업실적 저조 등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자금 유입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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