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특수채 수익률 급등/2금융 자금난
입력1996-12-05 00:00:00
수정
1996.12.05 00:00:00
◎종금채 등 은행보증사채보다 0.19%P 높아/금융기관 매수 발길 뚝… 발행조차 어려워종금채, 리스채, 카드채, 할부금융채 등 특수채의 발행수익률이 최근 급등, 제2금융권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제2금융권 발행 특수채는 통상 은행보증 회사채보다 0.05∼0.06%포인트 정도 높았으나 최근에는 은행보증 회사채보다 0.18∼0.19%포인트 높게 발행되고 있다.
특히 지방소재 종금사와 리스사 등 신용도가 취약한 금융기관들은 매수기관이 매입을 꺼리면서 특수채를 발행하는 것조차도 쉽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2금융권간에 특수채를 상호 인수키로 하고 발행하는가 하면 임원들이 투신사 등 매수기관을 찾아 인수를 부탁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투신사 등에 일정금액의 예금을 넣기로 하고 특수채를 인수토록 하고 있다.
특수채가 이처럼 비정상적인 거래를 통해 발행됨에 따라 2금융권은 발행수익률보다도 높게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형편이다.<이기형>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