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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 코오롱인더스트리(020110)

화학·필름부문 호조 올 영업익 25%늘듯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위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말 코오롱으로부터 분사, 올해 2월1일 재상장된 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저수익 사업을 매각 또는 분리했고 지난 2007년 코오롱유화에 이어 2009년에는 FnC코오롱을 합병함으로써 산업자재ㆍ필름ㆍ화학ㆍ패션 등 4개 부문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이익안정성은 과거에 비해 더욱 강화됐으며 아라미드ㆍ광학용필름ㆍ석유수지 등을 증설하면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1ㆍ4분기 영업이익은 환율하락에 따른 타이어코드의 수익성 둔화, 패션 비수기 등에도 불구하고 필름 부문과 화학 부문의 주도로 전 분기(487억원)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2ㆍ4분기 이익 모멘텀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광학용 후막필름과 아라미드 증설물량이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패션 부문 성수기로 접어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증설효과와 패션 부문 합병이 반영되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2009년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분법손실을 기록했던 자회사(네오뷰코오롱ㆍ코오롱건설 등)가 지주사 전환과 함께 지분법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지분법손익 역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사업구조의 안정성과 성장성 등을 감안할 때 PER 7배 수준에 불과한 현재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된다. 적정주가 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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