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2010년 12월 일본에서 ‘옵티머스LTE’를 출시한 이후 약 2년여 만에 LTE 스마트폰의 총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가 지금까지 일본 시장에서 출시한 LTE 스마트폰은 옵티머스 LTE, 옵티머스 잇, 옵티머스 뷰, 옵티머스 G, 옵티머스 라이트 등이다. 이 제품들은 LG전자의 LTE 기술력과 함께 일본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상파 DMB‘원 세그’, 전자지갑 표준‘펠리카’, 습기가 많은 환경에 맞춘‘캡리스’ 방수 기능 등을 공통으로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올해 1ㆍ4분기 중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도코모를 통해 풀HD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프로’를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LTE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일본 시장에서도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