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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사업자들도 고가의 라이선스 비용 부담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편리한 캐드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업무용 클라우드 서비스 ‘웹하드(www.webhard.co.kr)’의 아이디 로그인만으로도 이용 가능한 캐드 프로그램 ‘웹캐드(웹CAD)’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웹캐드는 건축·설계·금속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하는 캐드 프로그램을 웹하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PC에 저장된 캐드 파일은 물론 웹하드에 보관 중인 파일도 바로 불러와 편집·제작이 가능하다. 또 작업 후에는 웹하드에 바로 업로드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특히 라이선스 비용 부담을 대폭 줄여 합리적 가격인 월 2만원(부가세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캐드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PC 한 대당 수 백만원에 달하는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웹캐드를 이용하면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이다. 웹캐드는 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오토캐드’와 거의 동일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고, 다른 버전과 완벽하게 호환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확장자명도 ‘dwg’로 같다. 최기무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 상무는 “라이선스 비용이 부담스러운 중소사업자들이 한시적으로 캐드 작업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웹하드에서 바로 캐드 작업 및 공유도 가능해 편의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웹캐드는 웹하드에서 신청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웹하드 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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