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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33만개 일자리 만든다
입력2008-08-26 17:44:35
수정
2008.08.26 17:44:35
소프트웨어·디자인등 지식서비스산업…지경부 "업종별 육성방안 수립"
오는 2012년까지 소프트웨어ㆍ디자인ㆍ컨설팅ㆍ이러닝(e-learning)ㆍ엔지니어링 등 지식서비스산업 분야에서 33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12개 지식서비스 유망업종에 대해 업종별 세부 육성방안을 수립, 시행해나가기로 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26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지식서비스산업 일자리 창출전략 토론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지경부가 제시한 업종별 취업자 목표는 소프트웨어 13만명, 디자인 6만명, 엔지니어링 3만5,000명, 시험ㆍ인증 2만명, 전시산업 1만8,000명, 패키징 1만4,000명, 컨설팅 1만2,000명, 이러닝 1만2,000명, 지식정보보안산업 1만명, u-헬스케어 산업 1만명, 기타 서비스업 1만명, 패션ㆍ에너지절약 전문기업 1,000명 등이다.
지경부는 하반기 중 소프트웨어 선진화 방안과 4차 산업디자인진흥종합계획, 지식정보보안산업 발전전략 등 주요 업종별 세부 육성방안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지식서비스산업의 성장기반을 갖추기 위해 특허와 표준ㆍ우정서비스 등 공공 부문의 아웃소싱을 확대하고 지역기업이 지식서비스를 구매할 경우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는 ‘지식서비스 바우처’ 제도를 도입해 5년간 41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식서비스 바우처는 기업당 최대 5,000만원으로 각 지역 테크노파크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 제공된다.
지경부는 소프트웨어와 디자인ㆍ엔지니어링ㆍ컨설팅ㆍ이러닝 등 5대 업종에 대해서는 업종별 수출협의체를 구성해 수출상품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안의식기자 miracl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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