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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1억5,000만불 선박 수주

◎대우중,「원유생산·저장용」… 2001년 인도대우중공업(대표 윤원석)은 캐나다의 핼리버튼 캐나다사로부터 FPSO(부유식 원유생산, 가공, 저장선박) 1척을 1억5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우가 이번에 수주한 FPSO는 길이 2백91m, 너비 45.5m, 깊이 28.2m로 하루 12만5천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최대 96만배럴까지 저장할 수 있다. 이 선박은 특히 극지방의 악천후 속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도록 첨단기술로 제작돼 오는 2001년1월 인도될 예정이다. 핼리버튼 캐나다사는 선박 인수후 캐나다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 캐나다사가 개발중인 테라노바유전에 투입, 원유의 생산에서부터 저장, 선박 하역까지의 일관작업을 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해양플랜트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수주로 대우는 노르웨이 스타트오일사 반잠수 부유식 가스생산 플랫폼, 미국 마라톤사 해양플랫폼 등 올들어 5건의 해양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는 앞으로 해양과 조선기술이 통합된 셔틀탱커, 시추선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주를 늘려 중공업 사업구조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편 FPSO는 현재 세계적으로 40여척이 운용중으로 한국, 일본, 영국, 스페인 등 4개국만이 건조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극지용은 영국, 스페인, 한국만이 건조하고 있다.<채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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