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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ㆍ인라인 동호회 “사고 걱정마세요”

골프공과 클럽의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는 `캐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라인스케이트 동호인 등을 위한 이색 보험상품이 등장했다. 쌍용화재는 골프도우미를 위한 `캐디종합보험`을 업계 처음으로 개발해 28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골프장내의 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해(최고 1,000만원)를 비롯해 흔히 발생하는 상해에 대해서도 100만원 한도내에서 치료비와 1일당 1만원(26주한도)의 입원비를 지원한다. 또 캐디가 골프장 내에서 타인의 신체 및 재물에 손해를 끼쳤을 때 5,000만원 내에서도 배상책임까지 보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험료는 12만3,000원으로 연 1회만 납입하면 된다. 현대해상은 단체 상해보험에 인라인스케이트 특약을 부가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다가 상해를 입었을 때 50만원, 상해ㆍ사망의 경우 최고 1,000만원을 보상하고 있다. 또 27일 인라인스케이트 DVD 교재 제작회사인 빅스프로덕션과 업무협정을 체결해 이 회사의 교육용 DVD를 구입하는 고객은 자동으로 현대해상 단체상해보험에 가입돼 인라인스케이트 사고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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