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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본관 28일 문연다

품격갖춘 최고급 명품관에 초점… 매장 면적 1만 7,178평 규모<br>초대형 백화점으로 재탄생


백화점 모태인 신세계가 명품관인 본관을 오는 28일 오픈한다. 이에 따라 영업중인 신관까지 포함해 4년5개월에 걸친 충무로 본점 재개발 공사가 방점을 찍었다. 신세계 본점은 이번 본관(3,040평) 오픈으로 연면적 3만9,848평, 매장면적 1만7,178평 규모에 식품, 의류, 생활, 잡화, 최고급 명품까지 풀라인을 갖춘 초대형 백화점으로 재탄생했다. 석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22일 “본관은 패션과 문화를 축으로 인간미를 덧칠한 품격 있는 명품관에 초점을 맞췄다”며 “올해 본점 매출 목표는 본관 1,200억원을 더해 총 5,500억원 가량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68개 독립 브랜드숍을 비롯해 9개의 편집매장에서 판매되는 브랜드까지 총 258개의 해외 브랜드가 입점한 명품관 층별 구성을 보면 지하 1층엔 아르마니, 제냐, 페라가모 등 남성 명품이, 1층은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등 3대 최고 명품과 티파니, 반클리아펠 등 뷰틱 명품이 들어선다. 또 2~3층엔 에뜨로, 돌체엔가바나, 에스까다, 버버리, 막스마라 등 디자이너 컬렉션을, 4층엔 드리스반노튼, 스텔라멕카트니, 발렌시아가 등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5층엔 디젤, DKNY, 아르마니진 등 고급 캐주얼의류를 입점시켰다. 특히 각층별로 남성 액세서리 편집샵, 여성 멀티슈즈샵, 니트 편집샵(트리니티), 프리미엄 청바지 멀티샵(블루핏), 생활소품 편집샵(티오도), 란제리 편집샵 등 명품 편집샵을 마련했고, 일부 편집매장은 백화점 최초로 신세계에서 직접 수입해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국의 헨리무어, 스페인의 호안 미로, 미국의 알렉산더 칼더 같은 미술사의 거장 작품을 전시하는 등 매장 곳곳에 수백억원치의 미술 작품들을 설치, 본관이 문화 쇼핑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신세계측은 자신했다. 한편 신세계는 본관 오픈에 맞춰 프리오픈 첫날인 26일 에르메스가 본사에서 파견한 장인이 시연하는 핸드백 제작 시연회를 비롯해 샤넬의 백화점 첫 단독 패션쇼(28일), 세계적인 퍼포먼스 사진작가인 바네스 비크로프트의 오픈 축하공연(26~27일)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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