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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발사업장' 조성 급류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내 신발지식산업협동화사업장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7일 부산시와 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 등에 따르면 2000년부터 올해 말까지 사업비 1,125억원을 들여 개별공장 2만6,150평과 공동인프라 6,400평 등 3만2,550평을 조성하는 신발지식산업협동화사업장은 그 동안 불투명한 경기전망 등으로 지지부진했었으나 최근들어 입주업체들의 부지구입문의가 줄을 잇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이는 지난 2월 사업장내 공동 인프라시설인 신발산업진흥센터가 착공되면서 입주업체에 대한 지원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트바스는 지난 2월 개발한 뒤 국제특허를 취득한 지뢰방지 전투화 생산을 위해 기존 공장 500평외에 부지 500평을 추가 매입하기 위해 지난달말 협동화사업 변경승인 신청을 냈다. 또 ㈜현대식모도 가동중인 사업장내 부지 500평을 추가 매입 신청을 지난달말 제출했다. 경기도 시화공단에서 일부 시설을 이전하여 신발원단을 생산하는 현대식모는 나머지 시설을 추가 이전하여 가동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삼덕통상㈜는 지난 3월 사업장내 기존 공장부지 1,100평에 898평을 추가 매입하여 현재 공사중이다. 이밖에 부지를 매입하지 않았거나 착공하지 않은 업체도 올해말 신발산업진흥센터 준공에 맞춰 협동화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 그 동안 신발지식산업협동화사업장은 지지부진한 조성사업과 불투명한 경기전망에 밀려 사업승인을 받은 24개 업체 가운데 15개 업체만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데다 나머지 업체들도 부지매입이나 착공을 꺼려 동종업체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효과에 차질이 우려됐었다. 오경태 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 실장은 "그 동안 지지부진하던 협동화사업이 활성화된 데는 최근 시제품ㆍ디자인ㆍ신발종합지원센터인 신발산업진흥센터의 착공과 공장부지난 등이 크게 작용했다"며 "500평 단위의 부지매입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협동화사업의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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