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내세우며 2007년 3월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종합 자산관리 브랜드 '옥토(Octo, 沃土)'를 선보였다.
다양하고 편리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표현하기 위해 8개의 다리를 가진 '문어(octopus)' 캐릭터를 사용했는데 이것이 브랜드 네임의 근간이 됐다. 여기에 '기름진 땅(沃土)'이라는 중의적인 의미까지 담아 기름진 땅에서 큰 수확을 거두듯 고객의 자산을 키우겠다는 우리투자증권의 의지를 담았다.
브랜드 론칭 이후 옥토는 우리투자증권의 광고ㆍ홍보물에 두루 활용됐다. 고객과 소통하는 메신저로, 고객의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전문가로 등장하면서 인지도와 선호도를 계속해서 높여갔다.
또 옥토CMA(종합자산관리계좌), 옥토 랩(Wrap), 옥토 척척플랜, 옥토 적립식 솔루션, 옥토 월지급식 솔루션, 옥토 펀드 GPS 시스템, 옥토폴리오 등 우리투자증권의 다양한 자산관리형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활용되면서 종합 자산관리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어려운 자산관리의 개념을 쉽게 알리기 위한 친근한 캐릭터를 개발하고 마케팅에 활용한 우리투자증권의 사례를 보수적인 금융업계 특성상 매우 파격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같은 파격적인 전략 덕분에 옥토는 자산관리 브랜드 인지도ㆍ선호도 등 브랜드 지표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타사와 차별화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우리투자증권은 업계를 이끌어가는 자산관리 브랜드로서 옥토의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브랜드 내실화, 디자인 리뉴얼 작업 등을 완료했다. 함종욱 우리투자증권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옥토는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관리 브랜드로 전문성과 신뢰성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확보했다"며 "더욱 고객 친화적이고 전문적인 종합자산관리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