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수석연구위원은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의 실적과 주가가 모두 부진한 모습이지만 사업부 구조조정을 마친 삼성전기는 여타 부품 업체와는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조조정을 통해 수동부품 매출 비중이 31.1%까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부터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승하면서 일본 경쟁업체들과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격차를 좁힐 것”이라고 예상했다.
HMC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4,147억원으로 종전보다 20.2%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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