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17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6∼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위드미 공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편의점 업계 후발주자인 신세계 측은 기존 대기업 계열 편의점보다 가맹점주가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노(NO) 로열티 원칙’을 내걸기로 했다. 매출 이익이 늘어나면 가맹점주가 가맹본부에 내는 로열티를 없앤다는 것이다. 대신 인테리어와 영업장비·집기 등을 투자 형태와 계약기간에 따라 월 60만∼150만원의 정액 회비를 내는 방식을 제시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12월 위드미 편의점을 인수했으며, 현재 137개인 점포를 연말까지 1,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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