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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조선·해운주 강세 지속


코스피지수가 다시 연중 최고치에 올랐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63포인트(0.48%) 오른 1,823.88을 기록했다. 전날 미국 소매판매와 기업재고 등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해 지수를 올 들어 최고치까지 끌어 올렸다. 외국인이 4,29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52억원, 1,718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3.14% 상승한 것을 비롯해 운수창고(1.12%), 음식료품(1.11%), 증권(1.68%) 등이 상승장을 주도했다. 전기전자를 비롯한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0.39% 하락하면서 이틀 연속 빠졌지만 POSCO와 현대차는 각각 0.77%, 0.64% 오르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이닉스는 증권사의 부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2.6% 올라 사흘 만에 상승 반전했다. 특히 조선주와 해운주들의 강세가 지속됐다. 현대중공업이 대형 선박 수주 기대감으로 2.4% 올랐고 대우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이 각각 6.1%와 2.7% 오르는 등 연일 급등세를 이어갔다. 현대상선과 대한해운, STX팬오션 등도 3~9% 올랐다. 두산인프라코어도 5.63% 급등하는 등 기계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롯데미도파가 롯데그룹이 구조조정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소식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호남석유는 하반기 업황이 긍정적이라는 증권사들의 호평으로 3.1% 상승했다. SKC도 3∙4분기 실적 기대감과 함께 태양광 필름 분야 성장세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속에 4.4% 급등했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42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93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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