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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자 협력사 자금지원/광주·전남 중기청 최고 10억원까지

아시아자동차 협력업체중 경영이 어려워 지원을 원하는 업체의 경우 1억원까지 특별자금이 지원되고, 이 업체중 성장유망 중소기업은 10억원 범위내에서 회생특례자금을 지원받는다.광주·전남 지방중소기업청은 23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아시아 협력업체에 지원방안을 협의하고 진성어음에 관한 우선적인 어음할인, 신용보증서 발급, 특례보증지원제도를 운용키로 했다. 중기청은 또 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등 관내 유관 금융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76개 아시아 광주권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융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중기청은 중소기업은행 본점에 아시아자동차의 면책대상기업 지정을 요청하고, 기업은행 호남본부에 아시아의 진성어음을 보유한 협력업체의 어음할인 요청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는 아시아진성어음 할인 요청이 오면 신속히 신용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아시아 광주 76개 업체에 대해 올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특례보증 지원제도를 운용해 업체당 1억원씩 연간 매출액 범위내에서 기존 보증에 관계없이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하고 보증서 발급심사시 간이심사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 중기청은 기술성과 사업성은 유망하나 자기책임이 아닌 사유에 의해 일시적인 자금 애로로 부도위기에 직면한 성장유망 기업의 회생을 지원하기위해 실시하고있는 중소기업 회생특례자금을 이들업체에 대해 특별지원키로 했다. 이 자금은 기업당 10억원 범위내에서 년 11.5%로 1년거치 2년 분할 상환조건으로 지원한다.<광주=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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