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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시대 기업 생존전략' 전경련 내달 제주서 하계포럼

불확실성의 시대, 기업의 생존전략 모색

재계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생존전략을 모색하는 ‘전경련 하계포럼’이 다음달 제주도에서 막을 올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제주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불확실성의 시대, 기업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2012 제주 하계포럼’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전경련 제주 하계포럼은 국내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경영정보를 교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다지는 지식 교류의 장이다.

포럼 첫날인 다음달 25일에는 황창규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장이 기조강연에 나서 불확실성 시대의 이해를 통해 기업의 외부 환경대응과 내부 역량강화를 위한 리더십 등 미래 생존전략을 제안할 계획이다.

2일차에는 ‘장기불황 우려와 넓어진 영토’라는 주제로 정갑영 연세대 총장과 신종운 현대기아차 부회장이 우리 경제의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심층토론을 펼친다. 이어 최병일 한국경제연구원장의 진행으로 박태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기업들의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3일차에는 ‘모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세계가 동시에 소통한다’는 주제로 이성열 한국IBM GBS 대표, 피터 마스 델 인터내셔널 대표, 홍승성 큐브 엔터테인먼트 대표,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대표가 모바일과 SNS의 파급력이 기업이 미치는 영향과 활용에 대해 강연한다. 이후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가 ‘대한항공, SNS로 소통비행 나서다’는 주제로 대한항공 SNS 활용 전략과 2세 경영인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마지막 4일차에는 ‘불확실성 시대, 어떻게 기업은 생존해야 하는가?’라는 세션이 진행된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일본의 장기불황에서 배우는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장기불황 이후의 일본 구조와 정책변화가 주는 시사점과 향후 우리나라의 정책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세계적인 석학 필립 코틀러와 공동 집필한 ‘마케팅 3.0’의 저자 허마완 카타자야 세계마케팅협회 회장이 ‘생존을 넘어 지속성장을 위한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다가올 시대에 대응하는 뉴웨이브 마케팅에 대해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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