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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화제] 한대수 32년만에 첫 단독공연
입력2001-10-11 00:00:00
수정
2001.10.11 00:00:00
중견 포크가수 한대수(53)씨가 19일 오후8시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생애 첫 단독 공연을 한다.1968년부터 가수활동을 시작, 국내에 모던 포크 바람을 불고 왔던 한씨가 단독 공연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그는 데뷔 후 첫 단독 공연이자 마지막 단독 공연이 될 거라는 뜻에서 공연 제목을 '마지막 콘서트'로 정했다.
가수 생활 32년째에 접어든 그는 74년 '물 좀 주소' '행복의 나라' 등이 수록된 첫 앨범 '멀고 먼 길'을 발표한 이래 '고무신'(75년) '무한대'(89년) '기억상실'(90년) '천사들의 담화'(91년) 'Eternal Sorrow'(2000년) 등을 포함 총 8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공연에서 후배가수 전인권과 강산에, 행위예술가 무세중, 몽골 국립 민속음악단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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