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1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1.11% 오른 7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4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는 상황이다.
하나투어가 최근 상승 행진을 하는 이유는 성수기 실적 기대감 때문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최근 서울경제와 통화에서 “다음달 패키지 예약자수가 11만9,200명으로 지난해보다 19.7% 가량 증가했다”며 “지난해 7월 하나투어 패키지상품을 통해 14만6,400명이 출국했는데 올해는 17만명 이상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4.3% 늘어난 828억원, 영업이익은 26.6% 증가한 1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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