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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품 미·일서 고전/점유율 미 2.5% 일 4% 등 계속 하락

올들어 한국상품의 선진국에 대한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미국과 일본 수입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계속 줄고 있다.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미국상품 수입의 2.8%를 점유했으나 올 1·4분기에는 미국 전체 상품수입액 2천21억달러중 50억달러로 2.5%를 점유하는데 그쳤다. 한국의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은 지난 90년 3.7%에 달했으나 지난 95년에는 3.2%, 96년 2.8%, 올 1분기 2.5%로 계속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일본 수입시장에서 한국은 지난해 4.5%를 점유했으나 올 1∼4월중 일본의 전체 수입액 14조1천7백70억엔중 5천8백억엔을 차지, 점유율이 4.0%로 내려앉았다. 일본 수입시장에서 한국은 지난 90년 5.0%를 점유한뒤 95년에는 5.7%로 높아졌으나 지난해부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미국시장에서는 우리의 경쟁국인 중국·대만 ·싱가포르 등도 시장점유율이 소폭의 하락세를 보여 아시아권이 동반 퇴조하는 양상이다. 일본시장에서는 한국과 함께 대만· 홍콩·싱가포르 등 이른바 아시아 신흥공업국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중국·말레이시아 등 후발 개발도상국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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