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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센트·씨에로·아반떼/한국차 수출 「3대 효자」

◎수출가격 높기론 쌍룡 무쏘·코란도 1·2위/2,500㏄이상 대형차,옵션 걸려 수출 불가능전반적인 수출부진 속에서도 자동차는 두자리수 성장을 하고 있다. 수출주력 분야면서도 수출차종, 수출 대상국가 등 자동차 수출에 대한 내용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우선 수출대수. 지난 10월말까지 승용차 83만67대를 포함해 모두 95만79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가량 늘어났다. KD수출은 제외한 기록이다. 이같은 추세로 이달 중순에는 완성차 1백만대 수출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수출 차종은 현대자동차 엑센트, 아반떼, 티뷰론, 쏘나타Ⅲ를 비롯 기아 프라이드, 아벨라, 크레도스, 세피아, 스포티지, 대우의 씨에로, 에스페로, 프린스, 쌍룡의 무쏘, 코란도, 아시아의 록스타 등 모두 19개 차종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인기를 끌지만 수출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차는 현대의 다이너스티, 기아의 포텐샤, 대우의 아카디아 등 대형차와 현대정공의 갤로퍼 등이다. 배기량 2천5백㏄ 이상의 대형차 수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외국기술에 의존, 수출제한 옵션과 함께 해외에서 경쟁력 약화가 주요인. 수출 최다기록은 현대 엑센트로 10월까지 21만대가 넘는다. 그 뒤는 대우의 씨에로(15만대), 현대 아반떼(12만대)로 10만대가 넘는 차는 3개다. 수출국가는 올해 유고슬라비아, 룩셈부르크, 모리타니 등이 새로운 시장으로 개척됐다. 그렇지만 사모아와 아프리카 일부 국가의 수출은 중단,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1백82개국이다. 국가별 순위는 미국, 호주, 독일, 폴란드 순이다. 평균수출가격은 쌍용의 무쏘와 코란도가 1,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말 생산에 나서는 무쏘한정 모델(5백대)은 6만달러 이상에 수출, 당분간 국내에서는 깨지기 힘든 기록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박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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