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학습지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도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50% 수준의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최근 주가이익비율(PER)이 8배 수준으로 시장 대비 할인 거래돼 추가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책읽기 프로그램 및 유치원 프로그램 공급 등 유통채널 다양화로 전통적인 학습지 모델에서 탈피하고 있다. 콘텐츠 활용도를 높여 올해도 학습지 부문의 매출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집 부문 역시 신제품 출시와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완만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쿨 부문은 방과후 컴퓨터교실의 학교당 수강학생 수 증가로 수익성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또 영어교실 증가, 영어마을 론칭 및 학원운영 등 영어교육사업 확대로 올해 45.2%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단행본 부문은 신간도서 발간으로 15%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회사인 웅진패스원과 최근 지분을 인수한 캠퍼스21을 통해 성인교육시장에 진출하는 등 주력사업의 저성장성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다각화가 추진되고 있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웅진씽크빅은 주력사업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과 북 렌털 등 부진한 사업부문 철수로 이익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7.5%의 외형성장과 17.5%의 영업이익 성장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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