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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다이아몬드, 삼성에 디스플레이 패널 공급
입력2003-10-30 00:00:00
수정
2003.10.30 00:00:00
온종훈 기자
일진다이아몬드는 30일 삼성종합기술원과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패널에 대한 공동개발 및 양산공급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올해까지 일진다이아몬드와 삼성종합기술원은 공동으로 디지털TV핵심부품인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패널을 개발하기로 했다.
일진다이아몬드는 이 제품을 내년부터 일진의 평택 LCD 공장에서 양산, 삼성전자에 공급하기로 했다.
양해각서 체결로 삼성은 일진으로부터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디바이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받게 되며, 고품질의 디스플레이 제품의 개발과 사업다각화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패널(Microdisplay Panel)은 빛 송출구가 7인치 이상인 기존의 CRT 프로젝션과는 달리 1인치 이하의 패널을 통해 영상을 구현하는 기술분야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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