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MPK의 중국 관련 세전 이익이 올해 45억원에서 오는 2019년 630억원으로 연평균 9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MPK는 중국 사업 부문의 매출 고성장에 힘입어 향후 중국 소비주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00원을 제시했다.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내 한국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현상과 중국인의 소비 여력 증가가 맞물려 MPK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아울러 중국 금응그룹과의 시너지가 본격화하면서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가 신속한 매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사업 부문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이유를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MPK의 중국 관련 이익은 중국 내 매장 확보 속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MPK가 올해 중국 내 매장 130개, 2017년에는 500개, 2019년에는 1,000개를 확보할 경우 그에 맞춰 관련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중국 매장 확장 추이를 관찰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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