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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처 장관들 '현장 챙기기'
입력2008-03-02 18:02:10
수정
2008.03.02 18:02:10
취임 첫주말 강만수 장관등 재래시장등 찾아
경제부처 장관들 '현장 챙기기'
재래시장 찾아…姜장관, 비서실장등 인사 확정도
이철균 기자 fusioncj@sed.co.kr
현장을 강조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기조에 맞춰 새 정부 초대 장관들이 취임 첫 주말부터 현장 챙기기에 나섰다.
2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은 지난 2월29일 임명장을 받은 뒤 첫 주말부터 현장을 챙기는 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강 장관은 한승수 총리를 수행해 이날 오전11시30분부터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재래시장인 신영시장을 방문해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강 장관 등은 지표경기와 달리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서민 경제가 부닥친 문제점, 물가불안 문제 등은 물론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등도 경청했다. 강 장관은 이후 과천 청사에 들러 3일 예정된 국무회의 일정은 물론 비서실장(최상목 금융정책과장)은 물론 공보관(김규옥 기획처 예산국장), 혁신인사과장(김용진 예산처 정책총괄팀장) 등 업무에 필요한 인사도 확정했다.
사실상 민간 출신인 이 지식경제부 장관은 총리와는 별도 일정으로 기업과 재래시장 등을 찾았다. 특히 이날 오후3시30분에 있었던 현대제철 방문은 갑작스럽게 이뤄지기도 했다. 국토해양부는 정 장관 등 소속 고위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부터 2일까지 충남 태안에서 봉사활동을 겸한 간부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창의적 변화를 위한 노력과 조직의 융합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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