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텍스필 中쇼크는 호재?
입력2004-05-04 17:45:53
수정
2004.05.04 17:45:53
'美 수출증가 계기' 공시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니트와 의류 수출 업체인 아이텍스필이 4일 최근 ‘중국발 긴축 충격’이 오히려 자사의 미국 수출이 늘어나는 3가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홍보성 공시를 냈다.
그 근거로 이 회사는 강력한 경쟁자인 중국 의류업체들이 자국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이 줄어들게 되면 미국 수출이 둔화되게 돼 중미에 생산기반을 둔 자사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중국업체들은 올 하반기 대미 수출 쿼타가 부족하게 될 것이나 자사는 쿼타가 없는 과테말라, 요르단 등에 진출해 있어 하반기 수출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경기 연착륙을 위한 중국의 긴축정책은 원부자재 가격의 하락과 환율 인상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 역시 호재라는 주장이다.
대신증권은 이에 대해 “아이텍스필은 지난해 순익흑자로 전환하고 앞으로도 매출증가가 예상되지만 부채비율이 높아 차입금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평가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