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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M, 中법인 매출 급증… 수익성 대비 저평가” -SK증권
입력2010-09-15 14:24:50
수정
2010.09.15 14:24:50
김홍길 기자
SK증권은 15일 지난 2007년 설립된 SJM 중국 법인은 매출 22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 매출은 220억원이 전망되는 등 법인설립 4년만에 매출이 10배 가량 급증했다고 밝혔다.
복진만 SK증권 연구원은 “SJM의 현재 주가는 전체 실적이 반영되는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5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수준”이라며 “자동차 부품업체 평균 PER 6~8배에 비해 지나친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복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외형 및 수익성이 큰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ㆍ기아차, GM,포드, BMW 등 다수의 해외 메이저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또한 자동차용 부품 이외에도 LNG선용, 건축용 등 산업용 부품 등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와 지주회사 분할에 따른 이익 증가로 배당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SJM은 자동차 엔진과 배기계에서 발생되는 소음과 진동을 흡수해 승차감과 내구성을 향상시키며 배기가스 누출을 차단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최소화 시키는 핵심부품(벨로우즈)를 생산한다. 세계시장 점유율은 20%로 이부문 세계 2위 업체다. 현재 국내 최초로 LNG용 벨로우즈를 국산화해 삼성중공업등 국내 조선사에 남품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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