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삼성증권은 보고서에서 “케이씨텍은 3·4분기 매출액이 직전분기보다 15.9% 개선된 597억원, 영업이익은 79.6% 증가한 87억원을 보였지만 삼성전자 쑤저우 공장 증설과 관련된 부분은 올해 대부분 반영되고 내년에는 중국 업체들의 증설이 예정돼 있어 관련 수주시기와 규모에 따라 실적 모멘텀이 달라질 수 있다”며 “내년 케이씨텍은 매출액이 올해보다 1.5% 증가한 2,004억원, 영업이익은 4.1% 줄어든 205억원을 보일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삼성증권은 케이씨텍이 단기간 실적개선과 관련된 모멘텀은 낮지만 안정적인 고객과 재무상황을 유지하고 있어 주가가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케이씨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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