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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전기공급 중단 안한다

동절기 저소득층 대상

동절기를 맞아 단전대상, 가스공급 중단대상 주택에 대해서도 전기와 가스공급이 계속된다. 산업자원부는 31일 한국전력 등 에너지 유관기관과 정유사 등 업계,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하게 겨울나기 대책회의’를 열고 겨울철 에너지수급 대책을 마련했다. 세부적으로 한전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저소득층의 모든 단전대상 주택에 대해 단전을 유예하고 도시가스협회도 가스공급 중단을 유예하기로 했다. 지역난방공사의 경우 11월부터 기초생활수급 1만9,000세대에 대해 지역난방 기본요금을 전액 감면할 계획이다. 이원걸 산자부 차관은 “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장들은 최근의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올해 월동기간 중에는 난방용 연탄을 포함, 에너지 수급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산자부는 또 유관기관과 업계간 핫라인(02-2110~5678~9)을 구축, 11월부터 동절기가 끝나는 내년 3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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