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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인치 LCD TV가 100만원도 안돼


37인치 LCD TV가 100만원도 안 되는 값에 판매돼 디지털TV의 가격하락을 이끌지 주목되고 있다. 가격비교 사이트인 다나와(www.danawa.com)에 따르면 셋톱박스가 내장된 하이얼의 37인치 HD급 디지털 일체형 LCD TV(모델명 'HLT-37PHW1')가 옥션에서 99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같은 가격은 37인치 LCD TV 중 두 번째로 저렴한 값에 판매되고 있는 알바스코리아의 LCD TV(모델명 'AKL-37HDT7')보다 33만원3,800원, 세 번째로 저렴한 에이텍의 제품(모델명 'AV371A')보다 45만8,910원 싼 것이다. 또 삼성전자자 LG전자에서 생산하는 32인치 LCD TV보다도 10만1,000원∼66만1,000원 가량 저렴하다. 하이얼은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전 세계 160여개국에 진출, 연간 130억달러(2004년 기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중국의 가전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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