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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 '어프' 기대감에 주가 랠리

액토즈소프트, '어프' 기대감에 주가 랠리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액토즈소프트[052790]가 시범 서비스중인 새 온라인게임의 성공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액토즈소프트는 장중 전일 대비 13.8% 급등한 9천900원을 기록했으나 이후하락 반전하며 1.2% 내린 8천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19일 이후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7거래일만에 47.3% 가량 오른 상태다. 판타지 위주의 온라인게임 시장에 어드벤처 요소를 가미한 참신성을 무기로 시범서비스 6일만에 25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어니스와 프리키' 효과다. 또한 시범서비스를 마치고 21일 부분유료화 서비스에 돌입한 캐주얼 형태의 온라인게임 '라테일'이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신규게임이 실제 수익개선으로 이어지려면 4.4분기까지는 기다려야 할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라테일은 부분유료화를 이제 시작해 9월께는 돼야 안정적실적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어니스와 프리키'의 경우 4.4분기 이후에야 유료화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이 주 수익원인 액토즈소프트는 지속적인 수익 부진과함께 대표이사의 사임 등이 악재로 작용, 지난해 11월 1만6천원대였던 주가가 지난달 한 때 5천360원까지 빠지기도 했다. 작년 291억7천만원의 매출과 21억2천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지난 1.4분기에는 매출 54억5천만원에 영업손실 13억원에 그쳤다. 2003년 매출 418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다. 현재 7개의 게임개발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액토즈소프트는 4.4분기에 제작비 100억원과 개발기간 4년의 대작 '라제스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의 게임개발.유통업체 샨다가 액토즈소프트의 최대주주로 39% 가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6/07/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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