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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덩치키우기'
입력2005-05-22 16:43:01
수정
2005.05.22 16:43:01
솔로몬, 한마음 인수땐 2위…현대스위스·한국등도 증자
상호저축은행들이 증자와 인수합병 등을 통해 덩치불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상호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솔로몬저축은행은 지난 2002년 골드뱅크저축은행을 조기정상화함으로써 지난해 자산기준 7위에서 3위권으로 급부상한데 이어 자산 8,000억원대의 한마음저축은행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인수에 성공할 경우 2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솔로몬저축은행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부실채권(NPL) 매입·부동산 담보대출 등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한마음은행 예비협상 대상자인 현대스위스저축은행과 한국저축은행, 진흥저축은행 등도 증자를 준비하는 등 규모 키우기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저축은행은 관계사인 진흥저축은행, 경기저축은행에 대한 증자 등을 통해 규모를 키우며 사실상 1위를 엿보고 있다. 한국저축은행은 2003년 자산순위 9위에서 올해 3위로 급상승했다.
이에 비해 일부 저축은행들은 적기시정조치와 경영개선계획을 이행하며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현재 금융감독원에 의해 적기시정조치를 받거나 경영개선계획을 마무리했거나 진행중인 저축은행은 전북 고려상호저축은행, 서울영풍상호저축은행, 경북상호저축은행, 경북의 대아상호저축은행, 전북 전일상호저축은행, 전북 전북상호저축은행 등 10여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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