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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전자, 전자학습펜 매출 효자상품으로 부상

세진전자의 전자학습펜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매출 효자사업으로 안착하고 있다. 자동차 및 전자부품 전문기업 세진전자는 재능교육에서 유아, 초등 회원에게 판매하는 ‘재능스스로펜’ 의 누적생산이 4만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진전자는 지난해 10월 재능아카데미와 시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추가물량 급증으로 양산개시 8개월 만에 누적생산 4만대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른 신규매출은 25억원에 달하며, 연말까지 5만대를 추가로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세진전자는 오산 전자부품공장에서 가동중인 2개의 생산라인 외에 재능스스로펜 직접생산 전용라인을 운영해 신규물량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세우고 있다. 실제 지난해 전자학습펜 시장 규모는 7만대로 이중 세진전자의 물량이 전체 60%에 해당된다. 김재균 상무는 “인풋디바이스(입력장치) 관련 원천 기술을 기반, 전자학습펜의 내구성 강화 및 다양한 학습기능을 추가해 제품 경쟁력을 높여 차별화에 성공했다”며 “최근 교육기자재 사업확대에 발맞춰 전자칠판, 디지털 교과서, e북 등 인풋디바이스를 적용한 신제품 개발로 추가 매출 발생을 가속화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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