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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시설공사 낙찰예정자 현장서 발표
입력1999-12-09 00:00:00
수정
1999.12.09 00:00:00
박희윤 기자
조달청은 고객중심의 조달서비스 혁신방안의 하나로 10일부터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대상공사에 대해 낙찰예정자를 입찰과 동시에 입찰현장에서 즉시 공표한다고 9일 밝혔다.이에따라 입찰집행관은 입찰참가자 모두에 대한 공사수행능력(경영상태, 기술능력, 시공경험, 신인도)과 시공여유율, 예상시공계획평점 등 기술적 평가자료를 미리 전산입력하며 개찰과 동시에 앞서 입력한 기술적 평가와 입찰가격 평가를 종합한 총평점이 85점이상인 입찰자중 최저입찰자를 낙찰예정자로 선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그동안 낙찰예정자 선정이 지연됨으로서 입찰참여사가 경쟁사를 비난하는가 하면 낙찰예정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문제가 적지 않았다.
조달청은 이번 낙찰예정자 즉시 발표로 적격심사에 대한 투명성 및 신뢰성 확보는 물론 적격심사절차 간소화로 계약행정소요기간의 단축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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