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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는 현재 상승국면을 지나 추가적인 확장국면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산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이 회사의 경우 저가형 LED TV 매출 비중이 확연하게 감소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LED 라이팅 부분이 선방해주면서 실질적인 부분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가 있었다. 조명 부분은 현재 매출의 50%를 넘어서며 LED조명의 개화기 성격이 그대로 반영된다고 볼 수 있다.
유럽과 일본의 경우 이미 보급기로 넘어가는 추세인 반면, 한국의 경우 현재부터 점유율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또 성장초기 국면에는 대형주 및 시장점유율 과점업체에 좀 더 수혜적인 측면이 반영되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LED조명 업황 변화의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은 바로 서울반도체다.
현재 국면에서는 여전히 가격이 고평가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기대감 및 올해 예상 실적 등을 본다면 현재는 추가적인 상승이 본격적으로 나타날수 있는 국면으로 볼 수 있다.
4만6,000~4만6,500원의 밴드를 유지하며 분할매수적인 전략으로 접근하되, 손절가는 4만4,000원. 1차적인 목표가는 5만원으로 제시한다. 목표가를 돌파할시에는 중기적인 관점으로 보유해가는 전략도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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