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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 중 법인 설립 조인식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는 22일 중국 하문시에 위치한 하문하화공사에서 (주)쌍룡, 하문화교전자와 중국 현지 PC 합작생산판매법인인 「하화삼보계산기유한공사」 설립조인식을 가졌다.이날 조인식에는 김홍배 삼보컴퓨터 수출담당 이사, 박종원 법인장, 조경림 (주)쌍용 정보네트워크팀 이사, 곽측리 하문전자 총경리, 소수리 하문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삼보가 60%, 하문화교전자 30%, (주)쌍용이 10%의 비율로 합작 투자한 이 회사는 자본금이 2백만달러이며, 다음달 부터 월 2만대의 펜티엄 데스크톱 PC를 생산, 「트라이젬-하문」 브랜드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법인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오는 2000년에는 월 생산 1만대, 연 매출 1억3천만달러를 달성하는 토착화된 현지 생산법인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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