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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창업 집인터넷] 한솔텔레콤서 3억 유치
입력1999-08-10 00:00:00
수정
1999.08.10 00:00:00
이균성 기자
대학 3학년에 재학중인 25세의 청년이 창업한 인터넷 벤처기업이 한솔텔레콤으로부터 자본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집인터넷(대표 이광석)은 10일 한솔텔레콤과 메일 매거진 사업, 인터넷 인력 채용 사업 등을 공동으로 펼치기로 하고 이 회사로부터 지분 참여 방식으로 3억원의 자본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메일 매거진 사업은 자사의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에게 필요한 정보를 디지털 잡지(매거진) 형태로 제공해주는 것을 말한다.
집인터넷은 연세대 천문대기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李사장이 지난해 창업한 회사로, 현재 국내 최고의 사이버 채용 서비스인 인크루트(WWW.INCRUIT.COM)와 인터넷 디렉토리 서비스인 ZIP!(WWW.ZIP.ORG)을 운영하고 있다.
李사장은 『인터넷 비지니스에 참여하려는 대기업이 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과 지분 참여 방식으로 제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른 영세 인터넷 전문기업에도 좋은 선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균성 기자 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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