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참여 브랜드를 60여개에서 140여개로 늘리고 행사 금액도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했다. 행사장도 예년보다 4배 가까이 규모가 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으로 정했다. 장갑, 목도리, 코트 등 겨울 상품은 70~90%의 할인률이 적용되고 구매금액에 따라 선착순으로 러버덕 인형,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등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와 별도로 19일부터 21일까지 본점·잠실점 등 주요 점포 7곳에서 ‘롯데 스폐셜 블랙위크’ 행사도 진행한다. LF·진도·코오롱스포츠·나이키·아디다스 등 패션 및 스포츠 브랜드의 다양한 이월 상품을 선보인다. 250억원 규모의 전체 행사 상품 중 30%를 할인률 70~90%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를 테마로 처음 진행한 행사에서 1만여명의 고객이 몰려 예상 매출의 3배를 기록했다”며 “소비자, 협력사, 백화점 모두가 상생하는 행사가 되도록 상품, 마케팅, 홍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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