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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미국발 약값 논쟁에 제약주 급락

제약·바이오주가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 약값 논쟁이 일면서 바이오주가 폭락한 여파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의약품 업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0%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경보제약(214390)이 전날 보다 13.87% 내린 1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유제약(-9.42%)과 슈넬생명과학(-5.57%), 한미약품(128940)(-5.34%), 부광약품(003000)(-4.11%), 보령제약(003850)(-3.85%), 삼성제약(001360)(-1.19%) 등도 동반 하락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제약 업종은 3.32% 하락한 채 거래 중이다. 코아스템(-8.18%)을 비롯해 펩트론(-6.82%), 코오롱생명과학(-6.60%), 메디포스트(078160)(-6.21%), 메디톡스(086900)(-4.38%), 인트론바이오(048530)(-4.72%), 휴온스(084110)(-4.96%), 셀트리온(068270)(-3%) 등이 줄줄이 약세다.



앞서 나스닥바이오기술주 지수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트위터에 “특정 질병을 치료하는 약값이 폭리를 취하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라고 언급하자 5% 가까운 급락세를 보였다.

정보라 동부증권 연구원은 “국내 바이오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여건)에는 변화가 없지만, 바이오 밸류에이션(평가가치) 거품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도 사실”이라며 “당분간 국내 바이오 주가도 조정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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