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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엔화 약세에 목표주가 줄줄이 하향조정

지난주 45곳… 1주새 2배 늘어

증권사들이 상장사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과 엔화 약세 현상 등 국내외 악재가 주가전망에 반영된 것이다.

7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메르스와 엔화 약세 현상이 주식시장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45개 상장사의 목표주가를 내렸다. 이는 직전 주인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증권사들이 17개 상장사의 목표주가를 낮춘 것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종목별 목표주가 하향 빈도를 보면 한라홀딩스(060980)가 3회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차(005380), 포스코, 컴투스(078340), 삼성전기(009150), LG디스플레이(034220), 현대제철(004020)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주를 비롯해 현대위아·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관련주들의 목표주가도 내렸다.

상장사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 조정도 잇따랐다. 증권사들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발표한 보고서에서 투자의견을 낮춘 보고서는 컴투스, 대웅제약 등 총 11건에 달했다. 직전 일주일 동안 6건의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것에 비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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