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연료유 가격 상승으로 매출원가가 증가한 데다 벌크선 시황이 크가 나빠진 탓에 손실 규모가 커진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현대상선의 한 관계자는 “벌크선 시황 악화로 작년 손익이 더욱 악화한데다 원화 강세로 대규모 외화 환산 손실까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경기 회복이 예상돼 영업력 강화, 운임 회복, 유류비 절감, 노선 합리화 전략 등을 펼쳐 흑자전환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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