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는 28일 웰메이드(036260) 예당과 전체 7개 분야에 대한 사업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MOU를 맺고 조인트 벤쳐 설립에 대해서도 상호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우선 웰메이드의 자회사 쇼21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공연(2014년 서태지 컴백, 컬투쇼, 이선희 공연 등)과 음반에 대한 사업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예당C&S를 통해 미디어 콘텐츠 개발에 대한 투자를 함께 진행하고 웰메이드의 관계사인 ETN을 통해 운영채널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웰메이드 및 관계사 소속 연예인(이종석, MC몽, 오연서, 걸스데이 등)에 대한 스타마케팅을 포함해 영화와 드라마, 팬사인회, 콘서트 등에 대한 사업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음악과 드라마, 영화, 공연 등 컨텐츠 제작역량을 지닌 웰메이드예당과 미디어 사업역량과 유통능력을 보유한 KMH의 제휴를 통해 양사는 컨텐츠 사업부문에서의 사업다각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찬수 KMH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컨텐츠 제작 및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에 힘쓸 것”이라며 “드라마와 영화, 음악, 공연 등에 투자하여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종합미디어 기업으로 위상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