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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전기ㆍ열 판매 증가로 실적 개선 전망
입력2010-09-15 08:43:42
수정
2010.09.15 08:43:42
지역난방공사가 전기와 열 판매 수입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매수할 만 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지난 8월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로 전력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5% 증가했다”며 “올 10월 중에는 파주 열병합 발전소가 조기 가동돼 발전설비용량 증가로 전기판매 수입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난방공사의 전력설비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4,813억 원이던 전기판매수입은 2011년 9,206억으로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투자의견 ‘강력 매수(Strong Buy)’와 목표주가 12만4,000원을 유지했다.
또 지역난방공사가 신도시에 신규 열공급을 확대하는 점도 실적 개선요인으로 분석됐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내년 파주지구와 판교지구에 각각 5만5,862세대, 3만2,312세대에 새롭게 열공급을 시작한다”며 “앞으로 광교ㆍ고양 삼송ㆍ동탄 신도시에도 열공급을 계획하고 있어 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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