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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5억3,000만弗 수주
입력2006-02-27 17:35:56
수정
2006.02.27 17:35:56
대우조선해양은 27일 노르웨이 오드펠로부터 반잠수식 시추선 1기와 그리스 크리스텐으로부터 32만톤급 VLCC 1척을 각각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의 총 가격은 5억3,000만 달러를 웃돌며 시추선은 2기를 추가로 발주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돼 있다.
이번에 수주한 시추선은 최고 수심 3,000m 바다에서 1만m 깊이까지 시추작업을 할 수 있는 심해 시추용이며 오는 2008년 10월 인도된다.
또 VLCC는 길이가 16.2노트(시속 30㎞)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2007년 10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대우조선은 올 들어 총 11척(22억9,000만달러)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해 올 목표치의 22.9%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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